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평가 (문단 편집) === 뚜렷한 서사 === > '''But in the grand calculus of the Multiverse, your sacrifice is worth more than your...'''[* 뒤에 life라고 들리긴 하지만 자막에 나온 대로 적는다.] > '''하지만 멀티버스라는 대의 속에서 볼 때, 네 희생이 훨씬 가치있...''' > ----- > [[디펜더 스트레인지]][*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 둘 다 나오는 대사인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는 뒷 대사가 "... infinitely more than their lives."로 마무리 된다.] > '''Are you happy?''' > '''당신은 행복해?''' >---- > [[크리스틴 팔머]] 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는 '''[[대의]]'''와 '''[[행복]]''' 두 가지다. 원래 [[닥터 스트레인지(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닥터 스트레인지]]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 멀티버스의 악당들을 죽게 내버려 두자고 했던 것처럼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는 것에 주저함이 없었다. 이 때문에 많은 논쟁이 있어 왔는데 이번 영화를 거쳐 설정 구멍이 아니라 닥터 스트레인지라는 [[히어로]]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풀어가는 핵심 주제임이 명확하게 드러났다. 대의를 고집한 닥터 스트레인지의 선택[* 하지만 이는 달리 방법이 없었다. 실현 가능한 모든 가능성 중 타노스에게 승리하는 경우는 닥터가 선택한 단 하나 뿐이었기 때문.]으로 닥터 웨스트는 형을 잃었고, [[스칼렛 위치(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완다 막시모프]]는 사랑하는 [[비전(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비전]]을 죽여야 했다. 이 희생은 닥터 스트레인지가 지키던 [[타임 스톤]]으로 무의미해졌으며, 닥터 스트레인지 본인도 [[크리스틴 팔머]]와 좋지 못한 결말을 맞이했다. 다른 우주에서도 마찬가지로 [[디펜더 스트레인지]]는 대의 때문에 이제껏 지키려던 [[아메리카 차베즈(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아메리카 차베즈]]의 힘을 스스로 흡수하려 들며 아메리카를 희생시키려 들었고, [[슈프림 스트레인지]]는 대의 때문에 금지된 [[다크홀드]]의 힘을 빌려 멀티버스를 뒤적거리다 결국 인커전으로 한 세계를 멸망시켰다. 따라서 대의 때문이었지만 희생을 선택한 닥터 스트레인지는 번번히 죄책감에 스스로 고통받아 왔다. 게다가 닥터 스트레인지는 여동생 [[도나 스트레인지]]를 잃고, 실패에 따른 두려움을 갖고 있어서 크리스틴 팔머가 늘 칼자루를 쥐려 한다고 표현했듯이 독단적인 결단을 내린다.[* 작중에서 시니스터 스트레인지와 얘기할 때를 보면 도나의 죽음은 넓게 해석하면 절대 시점으로 보인다.] 이러한 독단적 행위는 결국 온전히 자신을 탓하게 되어 늘 괴로움과 두려움을 숨기며 고통받고 있었다. 이런 때에 닥터 스트레인지는 디펜더 스트레인지가 차베즈를 희생시키려 하거나, 슈프림 스트레인지가 다크홀드의 힘을 썼음에도 의미없이 실패하는 모습들을 제3자의 관점에서 보게 되고, 마지막으로 행복을 잃은 끝에 타락하고 만 시니스터 스트레인지의 모습마저 본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닥터 스트레인지는 마지막에 웡의 말을 듣지 않고 되려 차베즈를 북돋게 함으로써 스스로 성장했다는 것을 나타내었다. 스스로의 독단을 꺾고 대의 때문에 희생하지 않는 길을 고른 결과, 차베즈는 히어로로서 각성하고 스칼렛 위치는 개심하여 모든 멀티버스의 다크홀드들을 태워버림으로써 대의와 행복 모두를 잡는 가장 좋은 결과를 얻었다. 덤으로 크리스틴 팔머에게 갖고 있던 미련도 정리하였는데 닥터 스트레인지가 [[크리스틴 팔머(지구-838)|지구 838의 크리스틴 팔머]]와 헤어지기 앞서 얘기하는 장면은 [[스파이더맨 3]]에서 [[스파이더맨(스파이더맨 트릴로지)|스파이더맨]]이 [[샌드맨(스파이더맨 트릴로지)|샌드맨]]을 용서하는 장면과 마찬가지로 감동적이었기에 그래도 샘동이 아직 서사는 잘 짠다는 말이 많았다. 한편 닥터 스트레인지에게 있어 대척점에 있는 인물은 [[스칼렛 위치(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스칼렛 위치]]와 [[시니스터 스트레인지]]인데, 두 사람은 자기 자신의 행복만을 좇아 움직였고 그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수많은 희생을 초래했음에도 이루고자 했던 바도 얻지 못했으며, 마지막에 가서는 자업자득으로 파멸했다. 이런 점에서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히어로의 성장을 그리는 데에는 뛰어났다고 볼 수 있다. 또 [[스파이더맨 트릴로지]]에서 좀 아쉽다고 꼽히는 게 [[메리 제인 왓슨(스파이더맨 트릴로지)|메리 제인 왓슨]]이었기에 걱정의 목소리가 좀 있었는데 [[히로인]] [[크리스틴 팔머(지구-838)|크리스틴 팔머]]는 꽤 좋았다는 평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